농인은 음악을 어떻게 즐길까? – 소리를 느끼는 또 다른 방식
농인은 음악을 어떻게 즐길까? – 소리를 느끼는 또 다른 방식많은 사람들이 “농인은 음악을 어떻게 즐길까?” 하고 궁금해합니다. 소리를 들을 수 없다면 음악도 느낄 수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, 농인은 청인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음악을 ‘느끼고’, ‘즐기고’, ‘표현’합니다.⸻✅ 음악을 귀가 아닌 ‘몸’으로 느낍니다✔️ 농인은 스피커의 진동, 저음의 리듬, 박자감을 온몸으로 체감합니다.✔️ 콘서트장, 클럽, 축제 등에서 바닥의 진동을 통해 리듬을 즐기고, 반복적인 비트에 맞춰 움직이기도 합니다.✔️ 강한 저음이 흐를 때, 가슴이나 바닥을 울리는 감각은 농인에게 음악의 ‘맥박’처럼 느껴집니다.⸻✅ 수어로 음악을 ‘번역’하기도 합니다✔️ 수어 공연에서는 가사를 그대로 번역하기보다, 가사의 의미를 그대로 의역..
2025. 3. 31.